소리를 줄이면 더 잘 들으려 귀를 기울이게 되고, 음을 소거하면 청각 아닌 다른 감각을 통해 정보를 얻기 위해 애쓸 것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은 자신이 가진 것을 더 뛰어나게 해 준다.
'앎'은 알고자 하는 사람의 것이고, '삶'은 살고자 하는 사람의 것이다.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비로소 그것은 소유된다.
돈이 손에 쥐어진다는 건 내가 쥐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세계가 쥐는 것이다.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건 나를 확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를 축소하여 세계를 확장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