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당찮은 것에 저도 몰래 끌린다네. 몸소 당찮은 인간이 되어 정말 그런가를 지켜보되 그걸 뚫어져라 보지 말고 1도 비켜보라. 모든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에는 자존심이란 항력이 함께 있으니, 고즈넉이 볼 때 세상도 곤두서지 않으리. 조각상의 초점처럼 마주 보듯 마주치지 않는 '긍지'를 잃지 말 것.
韶效 Writing & Loving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