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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닐라 Jun 16. 2022

바다



왔다 가고

가서는 또 오고,


바다 곁에 앉아

오늘 넘실댄 파도의 수만큼 당신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부서진 포말의 양만큼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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