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진 일상과 특별한 순간들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해 주었습니다. 해외 살이를 할 때마다 항상 제일 먼저 방문해 주던 친구라 더 반가웠습니다. 이번에는 관광지 위주가 아니라 현지 교민들이 자주 가는 코스를 중심으로 여유롭게 여행을 즐겼습니다.
처음 방문한 키즈카페 비펀랜드에 이어, 수리아 사바 쇼핑몰에 위치한 키즈카페도 다녀왔습니다. 놀이시설은 조금 작았지만 위치가 좋아 쇼핑과 연계하기 편리했습니다. 아이도 즐거워했고, 실내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아 좋았습니다.
아버지 친구분 부부가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전형적인 관광객 코스(섬투어, 시티투어, 반딧불투어)를 중심으로 모셨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만족하셨던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현지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 사장님의 초대로, 로컬 친구들과 함께한 생일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언어는 조금 달랐지만, 음식과 분위기 덕분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활기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의 국제학교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준비한 코스튬을 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티 준비와 참여 모두 진심인 모습에 학교 문화가 새삼 인상 깊었습니다.
10월의 마지막은 방콕 여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직항편은 없었지만 에어아시아 환승을 통해 왕복 1인 약 10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여행이었고, 돌아오니 어느덧 10월도 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