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주는 아빠가 가족의 가능성을 키웁니다 (김종원)

by 반포빡쌤

김종원 작가님의 글입니다.



져주는 아빠가 가족의 가능성을 키웁니다

“그건 도저히 양보할 수 없어!”

절대로 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생각은 있으니까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 스스로 양보하거나, 자기 생각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더 존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선택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승리보다 가정의 평화와 좋은 분위기를 더 소중히 생각하는 지혜로운 아빠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죠. 스스로 부족해서가 아니라, 엄마와 아이의 마음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의견이 맞지 않아서 싸울 위기가 찾아와도 굳이 자신의 생각을 내세워서 싸움을 시작하지 않고, 이런 말로 가정의 평화를 지킵니다. “당신 말이 맞아.”,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게 더 좋겠다.”,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가정은 경기장이 아닙니다. 더 이기려고 사는 게 아니라, 더 사랑하려고 사는 거죠. 승부욕이 강하거나 정답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빠가 마음을 열고 져주기 시작하면, 가정의 모든 분위기와 미래까지 희망적으로 바뀝니다. 가족에게 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어른의 품격을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귀한 선택입니다.




이 문장들이 너무 좋습니다.

“당신 말이 맞아.”,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게 더 좋겠다.”,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승부욕이 강하거나 정답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빠가 마음을 열고 져주기 시작하면, 가정의 모든 분위기와 미래까지 희망적으로 바뀝니다. 가족에게 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어른의 품격을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귀한 선택입니다."


단순한 양보와 상대에 대한 배려는 다릅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배려와 믿음이 이 글에서 느껴집니다.

이 글에 공감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잘 해오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지 못했던 반성의 공감입니다.


본질, 하나만 가지고 있어야 할 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화를 내거나 자신의 주장을 소모적으로 내세우지는 않을 겁니다.


이태원 클라스에서 박새로이도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주위 사람들 다 분노하고 있을 그때, 상대를 보며 담담하게 한 그 대사. 믿음과 배려의 태도였습니다.


“당신 말이 맞아.”,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게 더 좋겠다.”,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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