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의 기쁨

알록달록

by 반나무


태국 푸켓에서의 시간은

고스란히 추억으로 간직한 채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10일간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하고 싶었던 것을 꽉꽉 채워

알차게 보내었다.


내 인생 첫 리브어보드도 잘 마무리하고,

배 위에서 100번째 다이빙도 기념하고,

코끼리 보호소도 가고,

비치클럽 가서 신나게 놀고,

오늘은 태국전통의상을 입고 사진도 찍었다.


이번 여행을 통틀어 무엇이 좋았냐 묻는다면

알록달록한 계절과

알록달록한 순간들을 만난 것.


한국은 너무 추운 겨울이라 잠시 잊었는데

우리 삶은 알록달록함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

그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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