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의 기쁨

10년의 시간

by 반나무


오랜만에 추억을 펼친 날.

그 추억을 더 짙게 간직하라고

눈도 펑펑 내렸다.


2015년, 우린 우연히 네팔에서 만났다.

인연이 얽히고설켜

포카라에서 우린 친구가 되었다.


그 이후로 10년-

누군가는 결혼을 하고

누군가는 다른 나라로 떠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셋이면 셋이서

넷이면 넷이서

부지런히 만나 여행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완전체가 되어 만났다.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은

여전히 여행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늘 여행을 이야기하는

우리면 좋겠다.


202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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