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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다정 씨 Nov 04. 2023

피곤을 이겨내는 방법

'긍정'을 삶의 중심에서 실천하기

무섭고 두려운 10월을 무사히 보냈다.

하지만, 여전히 치고 나가야 할 11월의 살인적 스케줄들이 기다리고 있다.

연말, 아니 연초까지 이어질 수많은 일들은

한 해를 마감하고, 다시 계획하는 중요한 시간들이다.

하루 하나의 글과 그림을 공유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한 주간 그러지 못했다.

10월 마지막 주는 살인적 스케줄로 집에 오면 쓰러져 잠들기 바빴다.

매일 뭔가 불편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오늘은 아침부터 마음을 다잡고 하루를 보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는데 너무 어색하다.


무엇이든 실행하는 도중, 멈추고 다시 시작하려면

그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발휘해야만 가능한 것 같다.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손을 놓으면 안 된다는 배움을 다시금 크게 얻는다.


아무것도 없는 하루를 온전히 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틈틈이 잘 돌보는 방법들이 필요하다.

그중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만나는 사람들, 순간들에 친절함으로 지내는 것이다.


같은 일을 해도 남들과 다른 사람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그 에너지는 주변사람들에게 전달되어 함께 웃게 되고 편안해진다.

즐겁고, 친절하고, 사려 깊은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지는 순간이다.


두려웠던 10월이 지나가고 어느덧 성큼 다가온 11월

피곤함을 이겨낼 방법으로 친절함을 실천해보고자 한다.

한번 더 웃고, 한번 더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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