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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간 한봄일춘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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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일춘
Mar 4. 2022
뒤설레는 마음 앞세워 밀고 들어선 대문,
"아이고, 왔나!"
마중 나온 어머니의 뜨신 가슴
어슷어슷 흐트러진 마음,
게우지 못하고 숭덩숭덩 썰어낸 하루를
자박자박한 냉이 된장찌개,
고슬고슬한 밥 한 술에 훌훌
"먹다 모잘르면 더 달라 켜라!"
밥상에 올려진 어머니 말씀
가로되, 사랑이어라
2022.03.04.(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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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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