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送舊迎新

나이 듦에 대하여

by 한봄일춘


나무새앙쥐 조심조심 뒷걸음치고
얼룩빼기 황소 기웃기웃 해를 넘누나

보내고 맞이하는 것,
날 때부터 타고난 정해진 운명인 것을...

찰랑찰랑 부서지는 달빛 벗 삼아
하염웂이 상념에 잠긴 호젓한 이 새벽


별도 섧구나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