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_ 이야기
시시껄렁한 시
by
baraem
Jan 26. 2022
뜨거운 것들.
만지면 델까 멀찍이 떨어져 바라본다
뜨거울 땐 반짝이는 옷을 입은 고구마를 쓱
열기가 가시면 잘 익은 서로를 맛볼 수 있다
이야기가 무르익는 시기가 있듯
고구마가 구워지는 시간이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면
뜨거움이 잔잔한 따스함으로 변한다
펴져나간다
맛난 군고구마 향과 함께
뜨거운 열기가 가신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읽어나간다
데일 걱정 없이_
#뜨거운 이야기는 식힌 후
#뜨거울땐고구마를넣지
#익어가는동안기다려
#무르익은뒤맛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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