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끄는 그곳
가고자 마음을 먹는다
가야지 마음을 먹는다
가야 하는데 마음을 먹는다
가고 싶은데 마음을 흘린다
가고 싶었는데 마음을 접는다
가려는 곳은 마음을 먹다 접는 곳이다.
마음을 먹는다는 건 보이지 않는 의지를 삼키는 것이고,
마음을 접는다는 건 언제고 다시 펼칠 아쉬움을 미루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게 무언지언제나 알고 있어야 해잊지 말게<연금술사 늙은 왕>
책을 읽고 줄을 긋고 따라 쓰다 나를 이야기합니다. '나다운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 글을 그립니다. 장르가 없는데 굳이 분류하자면 시+에세이가 합쳐진 '시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