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웃으면
세상에 꽃이 핀다
나 홀로
피는 꽃이 아니라,
거칠고 마른 들녘까지
색색의 화단으로 물든다
높이도,
세기도,
크기도
아무래도 상관없을
그 소리에
웅크리던 세상도
몽우리를 터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