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한 공간,
연결된 시간
문을 열면
그 순간 단절되는
기묘한 공간
밖에서 발언권을
얻지 못한 누구라도
그 곳에서는
발 움직임마저
크게 울린다
놀랄 정도로
큰 울림 속에
우리가 깨닫는 것은
정적의 무서움
단절의 쾌감
어쩌면
비로소 마주한
나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