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제 와서 말하지만
나는 네가 싫었어.
세상 좋은 얼굴로
헤픈 웃음 뿌리고
좋은 게 좋잖냐며
거절 한 번 못하던 너
왠지 네가 미웠어.
슬픈 것도 거짓
아픈 것도 가짜
그런 적 없다며
딱 잘라 시침 떼는
그럼에도 우리 사이
마침표가 없는 건
내가 네가 미운게
너 때문이 아니고
나 때문인 이유지.
일상의 치유와 통찰을 주제로 칼럼, 시 그리고 에세이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