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추》의 글귀걸이

오 헨리 단편선

by 바람꽃 우동준
IMG_20180216_095018_390.jpg


《따분한 일상 생활의 리듬에 파묻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녀에 대한 감정이 그녀가 없는 지금 더욱 뚜렷하게 되살아난 것이다.》



사랑이 일상이 되고, 다툼도 일상이 되는 날. 리듬이 맞춰진 사랑은 편안하고 균일하게, 하루를 뒤덮는다.


궤도에 오른 감정은 새로움이 없어져 건조함의 일색이지만. 그안에서의 소소한 변화가 알지못할 긴장을 선물하기도 한다.


따분함이 곧 축복이란. 내 오랜 고통의 통찰을. 다시금 꺼내어본다.



오 헨리 단편 《시계추》의 글귀를 걸며

매거진의 이전글《5월은 결혼의 달》의 글귀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