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수진 Jan 19. 2018

도전하는 용기

90번째 이야기

 나는 자주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한다. 하지만 상상 그 자체로는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잘 안다. 상상하는 힘과 실천하는 힘이 함께 어우러져야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그것도 모르고 그저 상상만 하던 날이 있었는데 그럴 땐 종종 이상적인 내 모습과 현재의 내 모습이 너무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어서 괴로웠다. 당장 이루고 싶은 마음과 그에 비해 노력을 하지 않는 게으름. 행동하지 않는 꿈은 망상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제 생각하는 일은 바로 움직이려고 한다.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만큼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 자주 욕심을 부려 일을 저질러놓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나의 나쁜 행동양식을 이제는 정말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의 균형을 잡았다.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 세상에만 집중하지 않는 연습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는 연습, 그리고 이루고자 하는 일도 놓치지 않는 것.


 조화를 이루는 삶은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삶을 가치로운 것들로 조화롭게 꾸미게 될 때 안정적인 사람이 된다.


 오늘은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하루다. 우울하고 엉망진창인 하루가 있으면 이렇게 기분 좋은 하루도 있다. 그러니까 늘 내 하루가 엉망이라고 좌절하지 말고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보자. 분명 더 좋은 하루가 되고 더 좋은 일이 일어날거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상과 현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