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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수진 Dec 05. 2022

ANTI-FRAGILE

성장

 부정하고 싶은 사실중에 하나, 힘든 시기가 있어야 더욱 더 단단해진다는 사실. 그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 이 말을 들으면 분노가 치밀어오르지만 한참이 지난 후에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시간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그때 그 실수를 해서 더이상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게 되고, 그때 그만큼 후회를 해서 이제 최대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게 되었다. 그때 그런 사람을 만났기에 이제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려 하지 않고, 그때 그렇게 지쳐봤기 때문에 그만큼 무리하려고 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고통과 괴로움은 나를 성장시키고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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