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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수진 Nov 30. 2023

겪어야만 믿는 편

내 장점이자 단점은 무엇이든 겪어야만 믿는 거다. 누군가가 ”저 사람 별로야.“ 하고 말해도 내가 겪기 전에는 믿지 않는다. 나한테는 좋을 수 있을테니까.


주의사항 같은 것도 유심히 읽지 않아서 겪고 난 후에 아차! 하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의 조언도 마음에 새기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었을 땐 멋대로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난 직접 겪고 그 말들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실수하는 경우도 많고 어떨 때는 상처 입는 날도 있지만 이렇게 배운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멈추거나 가거나 하게 될텐데 그게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직접 부딪혀야 배우고 아는 사람,

그렇게 배우면 아주 깊고 정확하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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