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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케치 Aug 14. 2017

체크냐 신용이냐 고민하는 S에게

지출통장 관리

월급 통장을 잘 개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잘했다. 생각은 신중히, 실행은 빠를수록 좋다. 그러한 니가 햄릿도 아니고 고민에 빠졌다니 그것도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라니.. 대부분 선배나 동료들은 체크카드를 쓰라고 하겠지만 이 형은 생각이 다르단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둘 다 만드기를 추천한다. 신용카드는 직장인의 특권으로 흔히들 판도라의 상자라고 한단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지" 라는 과자 광고처럼 한번 쓰면 멈출 수 없을 수도 있어서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한단다. 그러나 이 특권을 포기하기에는 너의 청춘이 아쉽기에 나는 둘 다 적절히 사용하기를 바란다. 대신 체크카드 지출 계좌와 신용카드 지출 계좌를 각각 개설하고 각각의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를 만들었으면 한다. 각각의 카드를 나누어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아.
첫 번째 나누기 100만원 이상은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100만원 미만은 체크카드로 결제하기
두 번째 나누기 온라인은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오프라인은 체크카드로 결제하기
세 번째 나누기 여행, 쇼핑은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공부, 취미활동은 체크카드로 결제하기
첫 번째 나누기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금액 부담이 많은 결제에 대해서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있는 신용 카드로 사용하고, 그 외는 통제 가능한 체크카드를 사용한단다. 두 번째는 나누기는 소비패턴에 따라 맞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나눠서 사용하는 방법이고 마지막 세 번째도 신용카드 혜택에 따라 사용처를 다르게 하는 것으로 통신사 혜택이나 할인 캐시백 등의 여러 혜택과 고려하여 결정하는 방법이다. 가급적이면 체크카드를 쓸 수 있는 상황에서 신용카드를 써야지, 체크카드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를 쓰는 것은 금전적 부담이 계속 이월되기 때문에 옳은 지출관리를 할 수 없단다. 이쯤에서 S, 너는 연말정산이 궁금할 것이다. 나도 이것 때문에 초년생때 포인트 적립이 좋을까 아니면 연말정산 환급액이 좋을까 정말 고민이 많았었지. 체크카드는 사용액의 30%를 공제되고 신용카드는 15%가 공제되는데 세법상 총 급여의 25% 초과액부터 소득공제가 진행됨으로 25% 전까지는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이 많은 신용카드가 더 유리하고 그 이상의 사용은 체크카드가 더 좋단다. 그렇다고 막 쓰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어느 정도의 현명한 소비는 필요하다는 이야기란다. 체크카드와 지출통장은 동일한 회사가 좋으며, 신용카드의 경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콘서트를 마련해주는 현대카드나 삼성카드 등과 같이 지출통장이 없는 회사라도 좋다. 가장 중요한 너의 L.I.F.E의 Style에 맞는 혜택과 할인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중에 요즘 추천할 것이 있다면.. 음 체크카드는 지출통장과 카드사가 동일 지주회사를 추천하고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크든 작든 너의 L.I.F.E를 가장 잘 반영한, 잘 살릴 것으로 갖추는 것을 추천한단다. 한번 뿐인 인생인데 즐길 것은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한번 뿐인 인생인데, YOLO! 즐길 것은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출통장을 제시하는 카드사의 경우는 지주사가 많기 때문에 투자 통장과 지출 통장이 같을 경우에는 혜택이 많단다. 예를 들어 부동산 대출 등의 금리가 낮아지거나, 투자 통장으로 적금을 가입할 때 우대 금리로 더 높게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단다. 그러나 현금흐름을 스스로 깨닫고, 지출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지난 통장관리 비법처럼 나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각자의 스타일이 있으니 그에 맞게, S에 맞게 지출 통장을 잘 관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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