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혹은 비트코인 가입
비자금이란 기업체 등이 정상적인 기업활동 이외의 용도에 사용할 목적으로 비밀리에 조성해 감춰둔 자금을 통틀어 말한단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비상금이 더 맞는 표현일 수도 있다. 비상금은 국어사전에 뜻밖의 긴급한 사태에 쓰기 위하여 마련하여 둔 돈이라고 정의되어 있으니 다만, 억양이나 사회적으로 비자금이 우리에게 친숙하고 뭔가 더 숨겨둔 돈의 의미도 되니 비자금이라고 일단 해두자. 월급통장, 지출통장, 투자통장, 비자금 통장 이렇게 4개를 만들라고 했었는데 이 중에서 가장 의미가 없는 것이 비자금 통장이다. 어렸을 적 드라마에 아내몰래 책에 몰래 껴둔 돈이 발칵되는 장면을 봤거나 아니면 영화에서 비자금을 어디다 뒀는지 몰라서 남자 주인공이 발을 동동 구르는 재미난 장면을 본 기억이 S 너도 있을 것이다.
비자금 통장은 이처럼 현실 생활에서는 없어도 되는 돈이지만, 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단다.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내용이 바로 경조사다. 축의금이나 조의금이 사회초년생인 너에게 조금씩 더 많은 부담으로 오게 되리라 이 형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따라서 지출 통장 외에 지출을 목적으로 마련해두는 것이 바로 비자금 통장이다. 이런 비자금 통장의 성격때문에 비자금 통장은 증권사 CMA 계좌로 개설하는 것을 추천한단다. 증권사하면 주식, 채권, ETF 등 생전 접하지 않았던 어려운 말들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은행 영업점 들르듯이 가까운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단다. 그리고 은행에서 인터넷뱅킹 가입을 하듯이 똑같이 증권사에서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고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받으면 그 다음부터는 은행업무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단다. 은행의 경우 타기관 공인인증서로 대체될 수 있는데 은행 공인인증서는 증권에서 사용할 수 없으니 꼭 증권사 공인인증서를 하나 더 발급하도록 하자. 나중에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되어서 변화될 수 있지만 일단 현재 프로세스대로 방문해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단다. 주식, 증권 이러면 뭔가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프로세스를 보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You Can Do It!
증권사 통장을 개설할 때,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많이 물어보렴. 은행 영업점은 사람이 가득가득있고 뭔가 영업점 분들이 친절하시지만 힘들어 보이시는 것에 반해, 증권사 영업점은 오로지 나를 위해 준비한 듯한 여유롭단다. 어쩌면 그 영업점에 너 혼자 방문해 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단다. 아무튼 CMA 즉 Cash Managerment Account 계좌로 개설해달라고 하고 어떤 종류라고 하면 RP로 개설하면 된단다. 여기서 RP는 Repurchase Agreements 환매 조건부 채권이라는 뜻이란다. 증권사가 망하면 예금자 보호법에 적용되지 않지만 망할
일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이외에 MMF와 MMW가 있는데 RP가 CMA 통장에 입금된 돈을 채권에 투자해서 그 수익금을 고정된 금리 이자로 받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이나 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한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한단다. 사실 사회초년생들의 비자금 통장은 그 금액이 작고, 지출 목적을 가지고 비자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CMA 외에 비트코인 계좌로 소유하고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단다. 선택은 S 너의 자유니깐, 그럼 S 너는 비자금 통장에는 얼마나 넣어야하는지 고민이 되리라 생각된단다.액수는 나이가 많아질 수록 지출통장 즉 한달 용돈관리 범위에서! 나이가 들수록 갑작스럽게 필요한 돈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신의 현금흐름을 보고 적정 금액을 보관하는 것이 좋단다. 한달에 10~20만원 정도를 이체하여 최대 50만원을 유지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으로 근속년차가 쌓이거나 또는 나이가 쌓일 수록 조금씩 증가하는 것이 좋단다. 자! 그럼 이제 가까운 증권사 영업점을 가서 비자금 통장을 개설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