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노벨경제학상
오늘날 청년에게 결혼은 무엇일까요.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풀어야 하는 방학숙제일 수도 있고, 포기해야 하는 선택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초저출생 국가로 돌입한 우리나라는 혼인 세액공제라고 해서 결혼하면 최대 100만 원 세제혜택을 주는 정책을 제정했습니다. 그러나 실효는 없어 보입니다. 백만 원을 돌려받자고 결혼하는 청년들이 정말로 있을까요.
기존 결혼 시장에는 전통적으로 선이 있었습니다. 집안과 집안을 소개하는 만남이나 배필을 연결해주는 중매사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이 발달해 오늘날 결혼 정보 기업이 되었습니다. 결혼 정보 기업도 사실 플랫폼 기업으로 양면 시장입니다. 카카오나 네이버와 다른 점은 생산자와 소비자라는 집단이 남자와 여자란 그룹으로 나눠지고 이용료를 받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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