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요즘 TV에서 웰시코기가 자주 등장한다.

언니의 시선

by 웰시코기 바람이

그 짧고 짜리몽땅한 다리와 뒤뚱뒤뚱 걷는 허리, 걸음걸이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다.

얼굴은 또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쫑긋 선 귀와 반짝이는 눈망울이 너무 총명해 보인다. 연예인이 키워서 더 유명해진 웰시코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성격 또한 친절하고, 정말 매력적인 강아지라고 한다.


길을 걷다가 산책 중인 웰시코기를 보면, 자연스레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꼭 한번은 쓰다듬어주게 된다. 그때마다 머리를 쑥 내밀고 ‘쓰다듬어주세요!’하고 부탁하는 듯한 웰시코기의 모습은, 나를 완전히 매혹시킨다. 짧은 다리로 뛰는 모습, 반짝이는 눈망울, 꼬리 흔드는 모습까지... 언젠가 나도 이런 강아지를 만나 함께 할 수 있겠지, 하는 기대와 설렘이 마음속에 가득 차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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