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밥투정 바람이

언니의 시선

by 웰시코기 바람이

바람이가 요즘따라 밥투정을 한다. 사료를 주면 코로 툭툭 치면서 마치 이거 말고 다른거 더 맛있는거 내놔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사료가 맛이 없나? 처음에는 사료를 주면 누가 뺏어 먹을새라 허겁지겁 먹던 바람이였는데... 그래서 맨날 천천히 먹으라고 말했는데... 이제는 밥투정까지 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 귀엽다. 마치 사람 같다. 그래서 사료에 간식을 섞어 주었더니 간식만 쏙쏙 뽑아먹는다. 정말 똑똑한 바람이. 그래서 이제 뿌려주는 간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마지못해 사료까지 다 먹는 바람이... 간식맛을 알아서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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