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파퍼의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어파퍼, 폴리처백는 중이염이 있을 때 증상의 호전을 위하여 사용하는 기구입니다.
중이염이라는 것은 귀와 코를 연결하고, 개폐 기능을 통하여 귀 안쪽의 노폐물을 빠져나가는 하수구 같은 역할을 하는 이관에서 발생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삼출성 중이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이어파퍼나 폴리처백을 이용해서 이관의 통기를 시켜주어 중이염 호전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어파퍼나 폴리처백은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사용하는 방법이 따로 있으며 주의해야 할 주의사항 또한 있습니다.
1. 좌측 손으로 우측 코를 막아줍니다.
2. 이어파퍼 또는 폴리처백을 좌측 콧구멍에 밀착합니다.
3. 마이쮸라고 말하라 합니다.
4. 이어파퍼나 폴리처백을 이용해 바람을 넣습니다.
이처럼 바람을 넣게 되면 이관에 찬 물이 빠지면서 중이염 증상으로 나타났던 귀먹먹감과 같은 증상들이 감소하게 되지만, 이어파퍼나 폴리처백은 치료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만큼 엄격한 주의사항이 따르게 됩니다.
1. 화성농 중이염에는 시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2. 비염이나 코 안에 콧물이 많을 때에는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3. 고막이 최근에 찢어졌다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4. 영유아의 경우 누워서 하면 안 됩니다.
이어파퍼나 폴리처백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겠으나, 환자의 호흡기 상태에 따라서, 중이염이 발생되는 이관 상태에 따라서, 중이염의 증상이나 단계에 따라서, 면역력 상태에 따라서 사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이어파퍼나 폴리처백을 구매하여 사용하기보다는 의료진의 올바른 진단 아래에 사용 여부를 알고,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