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3년 전 배우다 멈춘 자전거를 다시 타고 있다.
둥근 체육공원 트랙만 돌아보다가 어느 정도 감을 익히고 한강도 나가봤다. 손이 부들부들 비틀비틀 거리면서 갔지만 중간 중간 멈추더라도 페달을 밟다보니 망원유수지에서 가양대교까지 갔다.
도로는 아직도 무섭고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어렵지만 타다보면 조금씩 나아져서 신기하다.
더 멀리 새롭게 가보면서 세계가 확장되는 기분.
평일의 한가함을 좋아해요. 근심없이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이것 저것 다 쓰는 김밥천국형 브런치. 소소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