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가 오면 평소보다 에너지가 줄어든다.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집에 가고 싶고 눕고 싶다. 어디든 가려는 결심이 줄어든다.
오늘은 청소를 하고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봤다. 여행과 일상의 어느 중간쯤에서 지내고 있는 요즘
최대한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 중이다. 비오는 날에는 신발도 젖고 기분도 젖고 계획한 일도 펼치기 힘들다.
멋진공연도 체험도 프로그램도 무엇도 좋지만 누워있는 게 제일 좋다
평일의 한가함을 좋아해요. 근심없이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이것 저것 다 쓰는 김밥천국형 브런치. 소소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