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eam 임팩트 인터뷰_미디어제작팀
왜 BAT냐고 묻는다면, 팩트로 이야기하는 BAT 팀 인터뷰 ‘BATeam 임팩트’가 답해드립니다.
광고 에이전시 BAT(비에이티)는 브랜드의 런칭부터 빠른 성장까지, 브랜드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종합 에이전시입니다. 크리에이티브부터 브랜딩, 마케팅, 그로스를 통합한 조직 구성으로 브랜드 성장을 위한 최적의 전략을 제안하죠. 많은 에이전시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시대에서, 기업들이 BAT를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이 차별성에 있습니다.
잘 만든 결과물이 아니라,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제작. 그 차이는 어디서 생길까요?
BAT 미디어제작팀은 이 질문에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답합니다. 외부 의존 없이 디렉팅부터 촬영, 편집,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완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실행력과 디렉팅 모두 가능한 이들은 브랜드의 언어를 가장 정확하게 구현하고,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시각화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들의 강점은 단순히 기술에 있지 않습니다. 디자인과 영상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움직이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더 정확히 짚고, 더 나은 방식으로 풀어내는 디렉팅 중심의 제작을 실현해내고 있거든요.
이번 BATerview의 주인공은 BAT의 미디어제작팀입니다.
디렉팅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내부에서 완결하는 인하우스 프로덕션으로, 브랜드 성장을 이끌고 있는 미디어제작팀. ‘잘 만든다’를 넘어, 브랜드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더 깊이 이해하고 더 탁월하게 구현하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지금 전해드려요.
Interviewee 정효인 팀장, 서유현 CD 파트장, 박혜송 디자인 파트장, 김다미 디자인 파트장, 이태범 콘텐츠PD 팀원
Editor 류수현
Photographer 이태범, 류수현
효인: 광고 에이전시(대행사) BAT는 마케팅그룹과 디자인그룹이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고객사에게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어왔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그룹 간 협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디자이너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과업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기존의 긴밀한 협업 구조만으로는 프로젝트를 온전히 소화하기 어렵다는 걸 느꼈고 프로세스 차원에서 새롭게 팀을 구성해야겠다고 판단했죠. 디자이너들이 마케팅을 더 제대로 이해하고 큰 프로젝트도 수행할 수 있도록 마케팅그룹 직속 제작팀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디렉팅·디자인·영상까지 아우르는 미디어제작팀으로, 프로젝트 초기부터 끝까지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며 크리에이티브를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대행과 제작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사에게 더 높은 완성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예요.
효인: 현재 제작팀에는 디자인파트와 영상파트, 그리고 메인디렉팅을 담당해주시는 CD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디자인파트에선 과거 BX디자인 경험을 살려 브랜드 톤앤무드 세팅과 감도 높은 콘텐츠 제작을 담당합니다.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디자인 중심의 전략을 기반으로 과정 전체를 리딩하며 일관된 산출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영상파트의 콘텐츠 PD는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두 담당하며 다양한 고퀄리티의 SNS 콘텐츠를 제작하며 필요에 따라 외주사 관리업무도 수행하고 있는데요. 영상파트 구성원 모두가 프로듀싱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내부 제작과 외주 협업을 병행해도 고퀄리티 결과물을 낼 수 있죠. 마지막으로 최근에 합류하신 CD님께서는 어느 프로젝트에서든 찰떡같은 아이디어를 보여주시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앞서 소개한 디자인, 영상파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머리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실체화 시키면서 고객사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하고 있어요.
다미: 광고 에이전시 BAT(비에이티)에는 30개가 넘는 다양한 직무가 있는데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그중에서 해당 과업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팀을 모아 TF를 구성합니다. 이게 BAT만의 강점이기도 해요. 그렇게 프로젝트 TF가 구성되면 미디어제작팀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죠. 덕분에 기획과 제작이 같은 이해도로 출발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같은 시각과 방향을 공유할 수 있어요.
혜송: 특히 기획 단계에서는 캠페인 목표와 메시지를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요. 영상, SNS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 같은 결과물의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여러 아이디어를 폭넓게 논의하죠. 그렇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피드백을 거듭하다 보면 전체적인 톤앤매너와 방향성이 점점 선명해져요.
다미: 회의 과정도 비슷해요. 각자 미리 생각해온 아이디어를 꺼내놓고 ‘이런 메시지가 맞겠다’, ‘비주얼은 이렇게 가는 게 좋겠다’와 같은 의견을 주고받죠. 수많은 피드백과 조율이 이루어지고, 결국에는 각자의 전문성이 하나의 꼭지점으로 모여서 더 뾰족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완성하게 돼요.
혜송: 그리고 실제 제작 단계에 들어가면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걸 넘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콘텐츠를 훨씬 더 정교하게 다듬어요. 예를 들어, 영상 콘텐츠라면 디자이너가 먼저 그래픽을 작업하고 모션팀과 논의하면서 움직임과 활용 방안을 같이 고민하죠. 반대로 모션이나 영상팀이 주도할 때도 디자이너와 디렉터가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결과물을 완성해요.
다미: 여기서 중요한 건 BAT는 자율성이 높다는 점이에요. 누가 말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바로 받아들여지거든요. 그래서 직군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그만큼 책임감있게 결과물을 이끌어갑니다. 이 과정 덕분에 최종 결과물은 더 높은 완성도로 이어지는 거죠.
유현: 디렉터가 방향을 정하면 실무자가 그걸 구현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지만 미디어제작팀 내에서 디렉터는 프로젝트 TF의 한 구성원으로서, 기획단계부터 시작해 제작까지 조율하고 함께 고민해요. 그렇기에 디렉터가 일방적으로 지시하기보다, 실무자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설득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늘 거치게 되죠.
물론 전체적인 크리에이티브 방향은 디렉터가 잡지만, 그 안에서 실무자들이 가진 인사이트와 각자의 전문성이 존중돼요. 예를 들어 디자이너가 새로운 그래픽 톤을 제안하거나 영상 팀이 효과적인 연출 방식을 이야기하면, 디렉터가 그 의견을 흡수해 다시 방향을 조율하는 식이죠.
이런 구조 덕분에 디렉터가 단순히 ‘관리자’로만 머무는 게 아니라, 실무와 크리에이티브의 중간에서 조율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물도 단순히 지시된 걸 잘 구현한 수준을 넘어서 다양한 관점이 유기적으로 합쳐진 더 입체적인 결과물로 완성될 수 있어요.
태범: 고객사 입장에서 가장 먼저 체감하는 건 ‘설명해야 할 것이 적다’는 점이에요. 제작을 외부 업체와 진행한다면 브랜드의 맥락이나 뉘앙스를 이해시키는 데 많은 시간이 들지만, 인하우스 제작팀은 이미 그 배경을 충분히 알고 있어요. 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브랜드가 원하는 결을 놓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죠. 두 번째는 진행 속도예요. 내부에서 바로 피드백이 오가다 보니 방향 수정이나 세부 조율이 빠르고, 덕분에 프로젝트 전체 흐름이 훨씬 매끄럽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효율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하우스 제작으로 내부 리소스를 상황에 맞게 조율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예산 안에서도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죠.
결국 고객사는 ‘브랜드 감도를 놓치지 않는 퀄리티’, ‘빠른 실행력’, ‘효율적인 리소스 활용’이라는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하우스 제작팀과 협업할 때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유현: 디렉터와 제작 실무자가 같은 팀에 있다는 건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고, 중간 과정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 훨씬 긴밀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실무자 각자가 셀프 디렉팅을 해낸다는 거예요. 디렉터가 제시한 큰 방향성 안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기 작업을 스스로 디렉팅하며 만들어가죠. 그러다 보면 내부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오가고 자연스럽게 더 많은 의도가 담긴 풍부한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미 & 혜송: 에이전시 내부 제작팀이 디렉터를 보유하고, 나아가 모든 멤버가 디렉팅적 사고를 공유한다는 건 단순한 인력 구조 이상의 가치가 있어요. 저희는 단순히 주어진 파트를 수행하는 게 아니라, 왜 이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큰 흐름을 전략·기획·디자인·소비자 경험까지 아우르며 만들어가요. 이렇게 되면 아이디어부터 최종 결과물까지의 과정에서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고, 캠페인의 메시지와 비주얼의 일관성도 지켜질 수 있어요. 곧 기획과 제작이 하나의 맥락 속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목표가 선명하게 유지되고, 이것이 단순 제작 중심과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죠.
효인: 저희는 마케팅 그룹의 거의 모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중 케이뱅크 프로젝트는 특히 의미가 깊은데요. 작년에 SNS 연간 운영으로 시작했는데,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면서 올해 재계약까지 이어졌어요. 특히 고객사가 저희가 만든 콘텐츠에 높은 만족을 보여주셔서, SNS 운영뿐 아니라 캠페인 소재 제작까지 맡길 수 있었죠.
대표 사례로 꼽을 수 있는 ‘케이뱅크 알파카드’ 캠페인 필름은 10대 전용 카드였기 때문에, 다른 캠페인보다 훨씬 타깃 맞춤형 기획과 비주얼 전략이 필요했고 내부 제작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었어요.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모든 그래픽 작업을 내부에 진행하기로 했고, 작업 과정에서는 역할을 명확히 나누되 긴밀하게 연결했어요. 모델링·애니메이팅·컴포지팅을 총괄하는 동시에 3D 디자이너는 텍스처와 라이팅을, 그래픽 디자이너는 2D 카피 디자인을 맡아 유기적으로 협업했고요. 이 외로도 10대가 가진 성장과 활기라는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카메라 화각, 카드 플레이트 움직임 등 세밀한 연출 포인트까지. 협업구조와 컨셉 설계 모두 탄탄하게 구축했죠.
준비 과정에서는 스타일 프레임, 디테일한 스토리보드, 애니메이팅 샘플까지 만들어 고객사와 공유하며 전략과 연출 의도를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후반 작업 단계에서도 애니메이팅, 텍스처링, 프리뷰 등 각 단계를 세밀하게 공유하며 팀원 간 긴밀한 협업을 유지했고요.
이처럼 프로젝트 전체를 설계하고 팀원 각자의 전문성을 최적화해 연결함으로써, 메시지와 비주얼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높은 완성도를 달성할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고객사는 매체비를 3배 증액할 정도로 만족을 표현해주었고, 이번 프로젝트는 전략적 설계와 세밀한 실행이 결합했을 때 내부 제작팀이 만들어낼 수 있는 차별적 성과를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혜송: 앞서 이야기한 케이뱅크 프로젝트가 떠오르는데요. 고객사로부터 높은 완성도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2025 소셜아이어워드 금융부문 SNS 운영 통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얻었어요.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월레스와 그로밋 카드, 알파카드 신규 런칭 등 주요 프로젝트의 영상 캠페인까지 추가로 맡게 되었고 2025-26년 연간 디지털 마케팅 연장 제안도 성공적으로 수주할 수 있었죠.
다미: 2025년도에 연장된 프로젝트는 케이뱅크뿐만 아니라 티웨이, 멜론도 있어요. 저희 제작팀의 디자이너들은 브랜드 경험 디자이너로서 수년간 커리어를 쌓아왔기 때문에, 각 브랜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브랜드 결에 맞는 미디어 작업물을 설계할 수 있어요. 브랜드 핵심 디자인을 기반으로 프로모션 목적에 맞게 커스텀 제작하고 설득력 있게 제안하며, 미디어 운영 가이드까지 함께 제공해 브랜드 결을 유지하죠. 각 담당자가 제안부터 운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기 때문에 브랜드 이해도가 높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객사와의 신뢰가 쌓여요. 이렇게 쌓인 신뢰와 팀의 제작 전문성/체계적인 프로세스는 장기 협업으로 이어지고 있고요.
효인: BAT를 대표하는 인하우스 프로덕션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이미 구성원들의 실력은 여느 프로덕션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고 동시에 운이 좋게도 제작 단독 프로젝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렇기에 앞으로 더 큰 프로젝트에 대응하려면 팀과 개인 모두 성장해야 하죠.
최종 목표는 디렉팅부터 연출, PD, 제작까지 모든 조건을 갖춘 프로덕션 팀으로 성장하는 거예요. 그 과정에서는 팀과 개인 모두가 한 단계 더 성장해야겠지만, 구성원 각자가 단순 실행자가 아닌 기획자이자 창작자로서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팀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팀워크도 더욱 탄탄해질 거라고 기대합니다.
미디어제작팀의 프로젝트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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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콘텐츠로 빈틈을 파고들다: 케이뱅크 SNS 운영 전략
팬을 만드는 콘텐츠 경험 설계 티웨이 항공, ‘SNS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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