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두기

by 허용호

어디에 마음을 두느냐는 중요하다. 마음을 두면 서로 에너지를 교류해서 닮아간다. 그것이 물건이든, 일이든, 사람이든 나의 얼굴을 변화시킨다. 만화가의 얼굴이 있고, 시인의 얼굴이 있고, 사업가의 얼굴이 있고, 성직자의 얼굴이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지난날 마음 둔 것이 주름에 각인된다. 그리고 그 사람의 분위기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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