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홀로 찻집에 들렀다. 큼직한 홀에 나 혼자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창 밖으로 잔디가 보이고 참새들이 분주히 먹이를 쫒는다. 마음이 잔잔하다. 집안에서 홀로 컴퓨터와 놀 때는 전쟁터 같았구나, 새삼 느낀다.
행복이란 단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구나. 모든 것을 다 가져도 마음이 편치 않으면 그게 행복일까? 아무것도 가지지 않아도 마음이 행복하면 그만이지 않은가?
행복이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만족하기만 하면 행복하지 않은가?
마음을 닦는 것은 행복을 스스로에게 선사하는 길임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