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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명호 Feb 16. 2016

스스로 기록하는 글을 쓴다.

보여주려는 글보다 다음에 볼 스스로를 위해 글을 쓴다.

스스로 기록하는 글을 쓴다. 
일과 사람 그리고 감정을 기록한다. 

어떤 목적을 두고 기록하지 않는다. 
균형을 잡는 기록을 한다. 

일이 쏠리거나 
사람이 흔들리거나 
감정이 치우칠 때 그 순간을 기록한다. 

어떤 표현을 쓸지 고민한다. 
어떤 기록이 될지 고민한다. 

사람들은 어떤 글을 보고 배우는지 잘 모른다. 
나는 과거 내가 썼던 글을 보고 배운다. 

보여주려는 글보다 다음에 볼 스스로를 위해 글을 쓴다. 

과연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지 고민은 따른다.
보통 주어를 생략하면 공개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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