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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18.12.10.
당신을 위해 내어놓은 사과가
갈색으로 물듭니다.
사과와 함께 둔 마음이 아까워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떠나는 가을은
낙엽에 머물렀습니다.
기억을 거슬러 갈 때면
가을길에 서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오래된 건
그리운 것들일까요.
가을길에 남겨둔
당신과
나의 발자욱
그리운 것들은 모두
-떠나는 가을, 도상헌
태양과 추수와 연애와 노동,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