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디지털의 힘.
이제 3년째 쓰고 있는 중형 디지털 바디를 처음 들였을 때 가장 놀랐던 것은 역시 암부, 명부의 디테일이다.
이 장점 덕분에 불리한 환경에서도 망설임 없이 셔터를 누를 수 있다.
이 센서라면 살려낼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를 꼽자면 역시 질감 표현이 아닐까 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정적이 피사체들을 찍다 보면 새삼 놀라곤 한다.
이런 질감이라니.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도 한국처럼 괜찮은 곳이 있다면 인화해서 좀 걸어 놓고 싶은데 아쉽게도 여긴 마땅히 인화할 곳이 없다...
2021. 02.
Happy Valley.
Beijing, China.
GFX50R + GF50mm / Classic Ch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