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풍경
초록과 붉음
이른 아침 찾아간 쓰차하이의 골목은 한산하다.
가게들도 아직 다 문을 열지 않았고, 공기도 탁한 날이라 풍경이 음산한 느낌이다.
그런데 화려한 원색의 원피스가 눈길을 끈다.
마치 이중노출인 듯한 이미지가 그려진다.
앞에 있는 초록이 뒤에 있는 붊음을 만나 어우러진다.
Shichahai.
Beijing, China.
2021. 03.
GFX50R + GF50mm / Velvia.
사진 읽기, 일상, 아이들, 바라 보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끄적거립니다. 뉴욕의 사진 전문 갤러리에서 만난 사진가와 작품들에 관한 『뉴욕, 사진, 갤러리』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