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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다운 바위풀 May 13. 2022

우주 풍경.

내가 별을 좋아했다면,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2년을 더 좋아했을지 모른다.


늘 깨끗하고 광해 없는 하늘에서 밤하늘 별을 보는 일은 누워서 떡 먹기만큼 쉬웠으니까.


이 사진도 어디 멀리 가서 찍은 게 아니다. 거기서도 그냥 내가 사는 빌라 단지 안에서 찍은 것.


밤바람에 흔들린 나무들이 신비해 보인다.


... 하지만 별 사진 찍으려고 껌껌한 데 혼자 있는 것이 무서워서... 별 사진 찍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것이 문제...;;




안타나나리보, 마다가스카르.


2021.


GFX50R + GF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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