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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변의별 Jun 30. 2022

너 참 쫀득하다

비 오는 날은 못 참지

지인이 보내주신 감자 한 박스

이런 날은 슬금슬금 감자 박스 앞으로!

강판에 갈고 전분을 내려

Only 감자 100% 감자전

노릇노릇 부치면 그저 꿀맛이라고 밖에요


고등학생 울두찌는 아침으로

밥반찬 해서 먹고 등교했는데

어른들은 대낮이지만 막걸리 한 잔 하세요 ㅋㅋ

비 오는 날 감자전도 못 참지만

감자전에 막걸리도 못 참죠

(참고로 저는 감자전에 커피 마시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힘들게 강판에 갈았지만

곱게 채 썰어서 부쳐 먹어도 맛있어요

강판에 갈면 쫀득, 감자채는 바삭한 식감

어느새 6월의 마지막 날

큰아들이 군대 가있으니

시간 빨리 가는 게 야속하지 않아 좋네요^^

2022년 상반기 모두 고생하셨어요

뜨거운 7월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오늘도 든든하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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