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 Louis David)
"등장인물만 200명이 넘는다고?"
아내가 말했다.
"이민자 신분이었구나. 근데 어떻게 황제 자리까지 오르게 된 거지?"
"이래서 혁명이 일어난 거구나."
아내가 말했다.
"그치.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루이 16세는 이때 화를 좀 참았어야 했어."
"여기서 자유, 평등, 우애가 나오는 거구나."
아내가 말했다.
"정말 다비드의 작품 속에 프랑스 혁명이 전부 녹아있네."
아내가 말했다.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그는 전 유럽을 정복하러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