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시작하면서 더 부지런해졌다
출근 하기 전 아이와 시간을 보내야 출근 할 때 울지도 않고 퇴근했을 때 자고 있는 아이를 볼때 미안함 마음이 조금 덜해지기 때문이다
퇴근 후에는 아이가 자고 있어서 집에서 소리가 니지 않게 소소한 마무리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
하루일과
5:30 기상
5:30 ~ 6:00 아이와 아침 산책
6:00~ 7:00 아이 아침 준비 및 출근 준비
7:00~7:30 출근 준비 마무리 및 아이와 감정교류
20:30 퇴근
21:00 집 도착, 간단한 운동
23:00 취침
워킹맘이 되면서 몸이 많이 힘들 것이라 생각하며 지레 겁에 질렸었다
충분한 수면을 못 할 것 같아 생각만으로도 피곤해졌었다
그런데 막상 워킹맘의 삶을 시작 해보니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달랐다
틈틈이 아이와 시간을 보내니 아이가 더 애틋해졌다
출근 준비를 하며 화장을 하고 옷을 고르는 시간이 나를 위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퇴근 후 짧게 하는 운동이 개운함을 주기도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시간에 글을 쓰거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시간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워킹맘이 되면 힘들고 지쳐갈 것이라 걱정했는데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아진 것 같다
매일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