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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시웍스 김작가 Sep 30. 2024

문득 떠오른 직장 생활의 의미

포기도 선택이고, 선택도 포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위시웍스 김작가입니다. 


10월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전히 계절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지만, 어찌 되었든 가을은 다가올 겁니다. 오늘은 가볍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직장 생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난 후 떠오르는 글들입니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지금까지 내가 내린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바로 직장에 다니기로 한 선택입니다. 즉, 월급쟁이가 되어 회사에서 일하기로 한 것이죠. 이 결정은 단순히 직장을 다닌다는 의미를 넘어, 다른 여러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자영업자가 되어 독립적인 사업을 할 수도 있었고, 전공을 더 깊이 공부해 학문적인 길을 선택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많은 이유와 고민을 두고, 지금은 직장인이 되기로 했고, 이는 여러분 인생의 중요한 방향을 결정짓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또한, 지금 다니고 있는 이 회사를 선택한 것 역시 큰 결정이었겠죠. 이는 다른 회사에 입사할 기회를 포기한 것을 의미하거든요. 아니면 이것저것, 찬 밥 더운밥 가릴 겨를 없이 취직을 해야 하는 케이스도 분명 적지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 현재의 잠정적인 결론이야 어찌 되었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만, 어떤 것을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다른 가능성들을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됩니다. 이 포기는 어찌 보면 매우 큰 결정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직장 생활이란 길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집중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선택과 집중'이라는 개념은 여러분의 직장 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내가 직장인이 되기로 한 이상, 그 선택을 제대로 이행하고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지금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이 회사에 입사하기로 한 선택 역시 나의 결정이므로, 현재의 업무와 조직 내 역할에 충실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나의 경력을 쌓아가며, 포기한 다른 가능성들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삶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20년이 넘은 지금에도 제가 하지 않았거나, 중도에 포기한 것들에 대해 후회합니다. '내가 그때 널 알았더라면… 행복했을까?'라는 가사가 생각나네요. 일이든 공부든 사람이든 말이죠.


선택하지 않은 다른 길들을 떠올릴 때마다, 그 선택들이 주는 기회비용의 크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선택한 길에서 얼마나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선택의 결과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며, 현재의 노력이 그 선택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겁니다.



따라서 사회 초년생으로서 직장 생활을 하기로 한 내 선택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나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가능성으로 넘쳐 납니다. 비록 각종 불합리함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고, 옆자리 동료가 큰 목소리로 고함을 치듯 전화 통화를 하는 걸 힘겨워하더라도, 직장 생활은 계속해 나가야 하잖아요? 힘든 건 슬기롭게 극복하고, 잘 되는 건 끝까지 지켜가면서요.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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