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고흐처럼 영감받고, 챗지피티처럼 일하라

챗지피티 100% 활용방법. 9장

by 토사님

Part II. 챗지피티 핵심 기능 마스터

ChatGPT Image 2025년 10월 17일 오전 07_25_43.png

9장. 커넥터(Connectors) 활용: Gmail·캘린더·주소록 등 외부앱과의 자동 참조


9-1. 연결의 의미 — “GPT가 세상과 통하는 순간”

GPT는 오랫동안 ‘대화의 존재’로 머물러 있었다.
우리는 질문했고, GPT는 대답했다.
그러나 그 대답은 언제나 이 창 안에서만 존재했다.
화면 밖의 시간, 사람, 이메일, 일정들은
그의 세계 밖에 있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커넥터(Connector)’**라는 문이 열렸다.
그 순간 GPT는 처음으로 세상과 손을 맞잡았다.
이제 그는 단어를 해석하는 존재가 아니라,
당신의 하루를 이해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번 주 일정 요약해줘.”
그 한 줄로 GPT는 당신의 캘린더를 살펴보고
어제의 회의, 내일의 약속, 그리고 그 사이의 여백까지 읽어낸다.
이건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다.
당신의 리듬을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감각의 시작이다.

예전에는 우리가 GPT에게
지식을 물었다면,
이제는 삶을 묻는다.
그는 메일함의 문맥을 읽고,
캘린더의 시간표를 정리하며,
당신의 인간관계를 이해하려 한다.

대화의 지능이
이제 삶의 지능으로 확장되는 순간이다.
GPT는 더 이상 스크린 속 존재가 아니다.
그는 당신의 하루 속으로 걸어 들어와,
기억하고, 정리하고, 돕는다.

핵심 메시지:

“커넥터는 GPT가 세상과 통하는 손끝이다.
대화의 지능이 이제 삶의 지능으로 확장된다.”


9-2. Gmail 연결 — “AI 비서가 내 메일함을 대신 걷는다”

메일함은 현대인의 또 다른 뇌다.
그 속에는 일과 인간관계, 기회와 실수가 뒤섞여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뇌를 너무 자주 열지도, 정리하지도 못한다.
바로 그때, GPT가 당신의 메일함을 대신 걷기 시작한다.

커넥터(Connectors)를 통해 Gmail을 연결하는 순간,
GPT는 당신의 하루 속 가장 복잡한 장소로 들어간다.
그는 메일을 읽고, 정리하고, 필요한 메시지만 남긴다.
마치 조용한 비서가 서류더미를 들춰
“이건 오늘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라고 말해주는 듯한 순간이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해보자.

“오늘 도착한 메일 중 중요한 것만 요약해줘.”
GPT는 한순간에 제목, 발신자, 요점을 정리한다.

또는 이렇게도 가능하다.

“어제 박대리님이 보낸 메일만 정리해줘.”
GPT는 특정 인물의 메일만 골라, 핵심 내용만 남긴다.

이건 단순한 ‘읽기’가 아니다.
그는 맥락을 이해하며, 흐름을 정리하는 존재다.
메일 속 단서로 일정, 문서, 프로젝트의 방향을 읽어낸다.
“회의 시간은 내일 오전 10시군요. 일정에 추가해드릴까요?”
그 한 문장은 AI가 이제 ‘생각의 비서’로 진화했음을 알린다.

메일은 더 이상 ‘해야 할 일의 무덤’이 아니다.
GPT와 연결된 순간,
그건 기억과 실행이 동시에 흐르는 하나의 지능 시스템이 된다.


핵심 메시지:

“Gmail 커넥터는 AI가 당신의 시간을 정리하는 첫 걸음이다.
이제 당신은 메일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메일을 설계하는 사람이 된다.”


9-3. 캘린더 연결 — “시간을 기억하는 AI”

시간은 인간이 만든 가장 정교한 틀이다.
그 틀 속에서 우리는 약속하고, 일하고, 기다리고, 잊는다.
그러나 이제, AI가 그 틀 속으로 들어온다.
당신이 깜빡한 일정, 놓친 약속, 준비해야 할 순간 —
GPT는 그것들을 기억하고, 부드럽게 되짚는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해보자.

“이번 주 회의 일정 모두 정리해줘.”
GPT는 캘린더 커넥터를 통해 모든 회의 시간을 불러오고,
참석자, 장소, 링크까지 단정히 정리해준다.
그는 더 이상 ‘대화하는 존재’가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함께 사는 존재가 된다.

“오늘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건 뭐야?”
그는 데이터를 읽고, 일정의 맥락을 분석한다.
회의 전 미리 읽어야 할 문서,
점심 이후의 회복 시간,
심지어는 일정 사이의 ‘숨 쉴 틈’까지 추천한다.

AI는 이제 시계가 아니다.
그는 시간의 의미를 이해하는 존재다.
당신의 삶의 리듬을 읽고, 조용히 교정해주는 리듬 코치.
“지금은 잠시 산책을 하실 시간이에요.”
그 한마디가 일과와 삶의 경계를 부드럽게 흔든다.

이제 당신의 하루는
더 이상 ‘일정표에 갇힌 하루’가 아니라,
GPT와 함께 살아 있는 하루로 변한다.
그는 당신의 캘린더 속을 걸으며,
일정이라는 숫자에 의미와 여백을 불어넣는다.


핵심 메시지:

“캘린더 커넥터는 AI가 당신의 시간을 존중하는 순간이다.
그가 단순히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하루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진화한다.”


9-4. 주소록(Contacts) 연결 — “관계의 기억을 잃지 않는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인간의 관계는 여전히 느리게 자란다.
이 두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가 바로 **주소록 커넥터(Contacts Connector)**다.

그것은 단순히 이름과 번호를 불러오는 기능이 아니다.
GPT가 당신의 인간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그는 이름 뒤의 감정, 메일의 온도, 대화의 흐름까지 함께 기억한다.


“누가 당신에게 중요한 사람인가요?”

당신이 이렇게 묻는다면 GPT는
메일, 캘린더, 메시지 속 흔적을 엮어낸다.
“당신은 지난달에 민정님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셨네요.”
“하민님 생일이 다음 주 월요일이에요.”

그는 ‘기억’을 통해 인간적인 배려의 기술을 실현한다.
그리하여 당신은 잊지 않는다.
소중한 사람들의 생일, 오래된 인연의 소식,
그리고 한때는 메일 속 이름으로만 남았던 누군가의 마음을.


“GPT, 도훈에게 감사 메일을 보내야 할 것 같아.”

GPT는 이렇게 응답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토사님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토사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16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18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662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1화고흐처럼 영감받고, 챗지피티처럼 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