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100% 활용방법. 10장
우리가 컴퓨터 앞에 앉으면,
항상 손이 바쁘죠.
마우스를 움직이고, 창을 바꾸고, 복사하고 붙여넣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일’이 아니라
‘손놀림’만 남아버린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AI가 도와주는 데스크톱 연동은
그 피로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이에요.
이제 GPT는 단순히 화면 밖의 존재가 아니라,
내 컴퓨터 속에 함께 앉은 조용한 조수가 됩니다.
예전에는 문서를 쓰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메모하려면
다른 앱을 열고, 저장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죠.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을 조금 더 부드럽게 바꿔줘.”
“지금 열려 있는 파일 요약해줘.”
GPT가 바로 그 문서를 읽고
당신의 생각을 따라 움직입니다.
손이 바쁘지 않아도,
생각은 계속 흐를 수 있는 상태,
그게 바로 몰입의 본질이에요.
AI가 대신 타이핑해주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손의 일’을 맡아주는 것이에요.
이제 우리는
글을 쓰면서 동시에 구조를 구상하고,
자료를 보면서도 생각의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죠.
그 순간,
일은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는 과정”이 됩니다.
“이제 나는 손으로 일하지 않는다.
마음으로 일한다.
GPT가 내 손끝의 움직임을 대신해,
나의 생각이 멈추지 않게 도와준다.”
10-2. 데스크톱 연동의 첫걸음 — 시스템과 대화하기
컴퓨터와의 관계는 늘 “명령”이었죠.
파일을 찾으려면 클릭해야 했고,
정리를 하려면 이름을 바꾸고, 폴더를 만들어야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대화로 시스템과 소통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GPT가 당신의 데스크톱 속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macOS용 ChatGPT 앱을 열면,
이제 단순한 채팅창이 아니라 **‘대화형 작업실’**이 열립니다.
“GPT야, 이 문서 요약해줘.”
“지금 바탕화면에 있는 PDF의 제목을 알려줘.”
이제 GPT는 당신의 파일을 읽고, 내용을 요약하고,
필요하다면 핵심 문장을 정리해줍니다.
그 순간, 컴퓨터는 더 이상 “기계”가 아니라,
당신의 생각을 함께 정리하는 파트너가 되는 거죠.
처음 설정할 때,
macOS가 “파일 접근을 허용하시겠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건 단순한 기술 과정이 아니라, 신뢰의 대화예요.
“그래, 너에게 이 폴더를 보여줄게.”
“하지만 내 개인 사진 폴더는 닫아둘게.”
이렇게 GPT는 당신의 허락 아래,
필요한 정보에만 접근하며 함께 일합니다.
즉, ‘허락의 언어’를 배운 AI가 되는 겁니다.
“이 보고서 요약해줘.” → Finder 속 파일 자동 인식
“이 이미지에 어울리는 제목 3개 제안해줘.” → 이미지 분석
“내 바탕화면 정리해줘.” → 파일 이름 기반으로 폴더 구조 추천
이 모든 과정이
‘복잡한 명령’이 아니라 한 문장의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예전에는 컴퓨터가
“내가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는 존재”였다면,
이제는 **“내가 말하는 대로 함께 일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나는 클릭하지 않는다.
나는 말한다.
그리고 내 컴퓨터는 나의 생각을 따라 움직인다.”
AI와의 협업은 어느새 ‘창을 넘나드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몰입은 하나의 공간 안에서 머무를 때 생깁니다.
이제 GPT는 macOS의 대표 앱 속에서,
당신과 같은 공간, 같은 리듬 안에서 함께 생각합니다.
Pages를 열고 글을 쓰다가 문장이 어딘가 거칠게 느껴질 때,
그저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GPT야, 이 문단의 감정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꿔줘.”
그럼 GPT가 마치 옆자리 편집자처럼
글의 결을 다듬고, 숨결을 살려줍니다.
당신은 단지 마음을 전하고, GPT는 손끝의 세공을 맡습니다.
이제 문장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동 호흡’으로 빚어내는 예술이 됩니다.
우리는 종종 좋은 생각이 떠올랐을 때
“나중에 써야지” 하며 지나치죠.
하지만 Notes와 GPT가 함께 있다면,
그 순간 바로 ‘대화로 메모’가 완성됩니다.
“GPT야, 지금 떠오른 아이디어 요약해서 제목 붙여줘.”
“이 메모를 다음 회의 안건 목록으로 정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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