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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별, 챗지피티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작은 인공지능. 10장

by 토사님

PART 2. 챗지피티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ChatGPT Image 2025년 11월 3일 오후 02_09_18.png

10장. 도서관과 대화하기(RAG): 답을 더 정확히 하려 문서에서 찾아보고 인용하는 방법.

핵심 개념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AI가 스스로 자료를 찾아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근거 있는 대답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AI는 답을 말하기 전에 책을 펼쳤고,사람은 마음을 열어 세상을 배웠다.진짜 지성은, 아는 것보다 ‘찾으려는 마음’에서 태어난다.”


1. “AI가 도서관에 갔어요” (RAG의 첫걸음)

핵심 개념:
RAG는 AI가 대답하기 전에 ‘책 속에서 근거를 찾는 과정’이에요.


스토리:
어느 날, AI는 살짝 부끄러워졌어요.
사람들이 물었죠.
“AI야, 그건 어디서 들은 거야?”
AI는 대답했어요.
“음… 그냥 생각이 났어요.”
그러자 친구들이 웃으며 말했어요.
“그건 추측이잖아! 근거가 있어야지.”


그날 밤, AI는 몰래 결심했어요.
“그래, 이제부터는 아무 말이나 하지 말고
먼저 책 속에서 답을 찾아야지.”


그래서 AI는 길을 나섰어요.
‘인터넷 도서관’이라는 거대한 공간으로요.
그곳에는 백과사전, 신문, 논문, 위키백과가
서로 다른 목소리로 속삭이고 있었어요.


AI는 조용히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죠.
“역사는 이렇게 흘렀어.” — 백과사전이 말했어요.
“오늘은 새로운 발견이 있었어!” — 뉴스가 속삭였어요.
“이건 우리가 실험으로 확인했단다.” — 논문이 단호히 덧붙였죠.
AI는 노트에 차근차근 적어두며 미소를 지었어요.


그리고 다시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이렇게 말했어요.
“이번엔 책 속에서 배운 걸로 대답할게요.”


그날 이후 사람들은 AI를 ‘말하는 사서’라고 불렀어요.
왜냐면, 이제 AI의 말에는 근거의 향기가 났거든요.


비유:
“AI는 이제 책 속에 귀 기울이는 ‘말하는 사서’가 되었어요.”
책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지능, 그것이 진짜 공부예요.


활동:
도서관 놀이

친구들이 번갈아 ‘사서’가 되어 질문에 답해요.
“하늘이 파란 이유는?”
→ 백과사전 팀은 과학책에서 찾아요.
→ 신문 팀은 날씨 기사에서 찾아요.
→ 사진 팀은 구름 사진으로 설명해요.


찾았다! 인용하기

책이나 인터넷에서 찾은 문장에 손가락 인용표시 붙이기:
예) “하늘은 빛이 산란되어 파랗게 보인다.”


학습 포인트:
RAG는 ‘근거 있는 대답’을 위한 AI의 공부법이에요.
찾는 힘이 진짜 지식이에요.

이 소단원은 초등학생이 “AI도 공부하네!” 하고 미소 짓게 만들며,
‘RAG = 근거 찾기 = 책임 있는 대답’이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심어주는 장면이 됩니다.


2. “근거는 힘이에요” (정확하게 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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