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100% 활용방법. 14장
좋은 기획이란 무엇일까. 많은 사람이 ‘분량’과 ‘디자인’을 떠올리지만, 진짜 핵심은 명료함이다. 한 페이지 안에서 사람의 이해를 이끌고,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기획이다. GPT는 그 명료함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파트너다.
모든 기획의 출발점은 질문이다.
“이 프로젝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줘.”
“이 내용을 투자자에게 30초 안에 설명하듯 정리해줘.”
이렇게 던지면 GPT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한다 — 목적, 문제, 해결, 성과.
즉, 왜 이 일을 하려는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가,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이 네 가지가 선명해질 때, 이미 기획의 70%는 완성된 셈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복잡하게 얽힌 생각들이 4문단 안에 응축된 Executive Summary, 즉 한 페이지짜리 핵심 요약문으로 정리된다.
그 한 장은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기획자의 사고 구조 그 자체다.
핵심이 드러났다면 이제 형태를 입힐 차례다.
GPT에게 “이 내용을 한 페이지 브리프로 정리해줘.”라고 요청하면 다음의 항목으로 자동 구성된다.
목표 (Objective) : 무엇을 이루려는가
핵심 아이디어 (Key Insight) : 어떤 통찰이 있는가
실행 계획 (Action Plan) :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기대 효과 (Expected Outcome) :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이 템플릿은 Markdown, Word, PDF 등 어떤 형식으로든 즉시 내보낼 수 있다.
즉, 아이디어에서 문서까지의 거리가 ‘한 명령어’로 줄어든다.
이 한 페이지 브리프가 완성되면, 복잡한 프로젝트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히 장식일 뿐이다.
진짜 기획은 이미 이 한 장 안에 있다.
좋은 브리프는 단순히 보고서의 시작이 아니다.
그것은 방향의 나침반이며,
모든 선택의 기준이 되는 사고의 지도다.
“좋은 브리프는 분량을 줄이는 게 아니라, 본질을 남기는 일이다.”
GPT는 그 본질을 가장 정제된 형태로 끌어올리는 조력자다.
당신의 생각이 명료해지는 순간, 이미 보고서는 완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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