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라이트 캠퍼 출시 가격과 V2L 활용법 및 ST1과 차별점
안녕하세요. 평소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전해드리는 소식에 가슴이 설레실 것 같습니다. 특히 주말마다 가족들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는 아빠들 사이에서 최근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는 차량이 하나 등장했거든요. 2026년 1월 현재 국내 캠핑카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고 있는 주인공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동안 캠핑카라고 하면 멀쩡한 디젤 차량을 사서 수천만 원을 들여 내부를 깎고 조립하는 사후 개조 방식이 당연하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번거로움과 불안함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기아가 직접 양산하는 전기 PBV 모델인 PV5 라이트 캠퍼가 정식 인증을 마치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이 차량은 태생부터가 다릅니다. 개조 업체가 손을 대는 방식이 아니라 제조사가 직접 설계하고 보증하는 양산형 모델입니다. 71.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34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초급속 충전 시 단 30분 만에 80%까지 채울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췄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실내 공간의 혁신입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바닥을 마치 거실처럼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었습니다. 별도의 평탄화 장비 없이 매트 하나만 깔면 바로 아늑한 침실이 완성됩니다. 1열 스위블 시트와 L-트랙 시스템 덕분에 평일에는 아이들 통학용 미니밴으로 쓰다가 주말에는 나만의 캠핑카로 변신하는 유연함을 자랑합니다.
전기차 기반 캠핑카의 진가는 멈춰 있을 때 더욱 빛납니다. 3.6kW 출력의 V2L 기능을 활용하면 외부 전원 없이도 인덕션이나 커피머신 같은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엔진 소음이나 매연 걱정 없이 밤새 에어컨과 히터를 가동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디젤 차량으로는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극강의 장점입니다.
업계에서는 이 차량을 현대 ST1이나 카니발과 비교하곤 합니다. 하지만 화물 적재에 집중한 ST1과 달리 PV5는 일상과 레저를 완벽히 통합하려는 목적이 뚜렷합니다. 세련된 승용 디자인과 기아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까지 탑재되어 스마트한 캠핑 라이프를 완성해 줍니다.
실구매가 역시 보조금을 고려하면 2천만 원대에서 시작할 수 있어 경제적인 매력까지 충분합니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가족의 생활 공간을 확장해 주는 이 특별한 미니밴이 앞으로 국내 캠핑 문화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