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아파트?” 아이오닉9 반전

아이오닉9 시승기, 팰리세이드 오너가 놀란 거실 공간

by Gun

“팰리세이드 탈 때는 운전을 하러 차에 탔는데, 아이오닉 9으로 바꾸고 나선 쉬러 차에 들어갑니다.”


경기도 동탄에 사는 42세 가장 박 씨는 5년간 정들었던 팰리세이드를 보내고 지난 3월 아이오닉 9을 출고했어요. 초기 비용은 7천만 원대로 적지 않았지만, 그는 가족의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하더라고요.



자동차세-안-내는-30평대-아파트-1.jpg 현대 아이오닉9 - 신재성 기자 촬영

2026년 대형 SUV 시장에서 아이오닉 9이 아빠들의 드림카로 등극한 비결은 단순히 전기차라서가 아니에요. 오너들은 입을 모아 바닥이 평평한 방이 주는 해방감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거든요. 내연기관 SUV인 팰리세이드에는 구동축이 지나가는 통로인 센터 터널이 툭 솟아 있잖아요?


하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쓴 아이오닉 9은 바닥이 우리 집 거실처럼 완전히 평평해요. 3.1m가 넘는 휠베이스에 바닥까지 평평하니까 아이들이 2열과 3열 사이를 편하게 걸어 다니더라고요.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히거나 짐을 둘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죠.



자동차세-안-내는-30평대-아파트-2.jpg 현대 아이오닉9 - 신재성 기자 촬영

기존 대형 SUV 오너들이 가장 놀라는 지점은 바로 버려진 공간이었던 3열의 변화예요. 사실 팰리세이드 3열은 비상용 느낌이 강했잖아요? 그런데 아이오닉 9은 3열 레그룸이 80cm가 넘어서 성인 남성이 앉아도 무릎이 앞 좌석에 닿지 않더라고요.


6인승 모델의 스위블링 시트를 돌려놓으면 정말 기차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단순히 넓기만 한 게 아니라 앞뒤로 19cm나 움직이는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박스가 이 차를 움직이는 카페로 만들어주거든요.



자동차세-안-내는-30평대-아파트-3.jpg 현대 아이오닉9 - 신재성 기자 촬영

캠핑 가서 2열 시트를 뒤로 밀고 콘솔을 뒤쪽으로 옮기면 그게 바로 완벽한 테이블이 돼요. 노트북 올려놓고 일을 하거나 아이들 간식 먹이기에 이보다 좋을 순 없죠. V2L 기능을 써서 커피 머신까지 돌리면 뷰 좋은 카페가 따로 없더라고요.


요즘 검색 트렌드를 보면 전기차 성능보다 공간 활용성에 다들 집중하고 있잖아요. 아이오닉 9은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어 본 것 같아요. 집보다 차가 더 편하다는 오너들의 리뷰가 쏟아지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연간 자동차세 13만 원으로 누리는 30평대 아파트급 개방감이라니 정말 무서운 경쟁력 아닌가요? 넓은 공간과 경제성까지 다 잡고 싶은 아빠들에게 이만한 대안은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거실 같은 차에서 딱 한 시간만 쉬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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