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월동준비

변화하는 것이 자신의 월동준비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나무들도 월동을 준비한다. 얼마 전부터 나뭇잎이 알록달록 예쁘게 물드는가 싶더니 벌써 나뭇잎이 시들고 있다. 추운 겨울을 위해 자신의 잎을 떨구고 추위를 견디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조금씩 보이지 않게 계절이 바뀌고 있다. 변화란 소나기 내리듯 한 순간에 확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이 자신의 월동준비가 이 닐까요?

반짝 뜨겁게 타오르기보다는 오랫동안 서서히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라옵니다.


낮에는 비가 올 거라 짐작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도로가 젖을 정도로 비가 내린다.

비~ 눈이나 내리지.

50대인데도 아직 눈을 기다리는 1인입니다. ㅎ

저만 그런 거 아니겠죠.


오늘 오후에는 협의회 회장단 임원회의,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마치고 저녁에는 가게를 지키면서 소식 전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윤석열_소소한_일상


keyword
작가의 이전글탄소중립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