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이라도 좋을 것이다"
작년 학교에서 타로점을 봤다. 내 미래가 어렴풋이 기억난다. 고등학교 2학년에 엄청 바쁠 것이며, 그때 잘해야 3학년에 수확을 거둔다. 지금 안 바쁜 사람이 있나?
인생이 쓰여진 시나리오라면 이 영화가 어떻게 끝날지보다 얼마나 흥행할지가 궁금하다. 비극이라도 좋을 것이다, <괴물>같은 영화라면.
16.10.25. 씀
17.06.04. 다시 씀
지금 여기에서 남긴 기억들의 모음/물음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거짓말의 참됨에 대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