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시리즈 1탄 『감정의 연습』을 출간했습니다

저의 신간 『감정의 연습』이 출간되었습니다.

조금은 조심스럽고, 한편으로는 설레는 마음으로

첫 번째 감정 시리즈 책, 『감정의 연습』을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이번 책은 전자책과 종이책 두 가지 버전으로 출간되었으며,

부크크가 주요 유통사가 되어

전자책은 북튜브,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알라딘, 예스 24, 부크크,

종이책은 영풍문고, 북센,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 24 등을 통해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정의 연습』은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

감정에 자주 흔들리는 스스로를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썼습니다.

삶의 어느 순간, 마음이 조용히 무너질 때

그 감정을 이해하고 품어낼 수 있도록

함께 걷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책은 마음에 관한 ‘감정 시리즈 1탄’으로,

앞으로 2탄, 3탄도 기존에 써놓은 원고들을 토대로

조금씩 내용을 다듬고 보완해 가며 정성껏 출간할 예정입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놓습니다.

읽는 분의 마음 한편에 조용히 닿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https://bookk.co.kr/bookStore/68b59a36aa8d4ab026743b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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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연습』중에서


감정을 연습할수록, 나는 나에게 다정해진다


사람들은 감정 앞에서 자주 무너진다.

너무 많이 느껴서 힘들고,

너무 오래 참아서 지치고,

너무 쉽게 흔들려서 스스로를 미워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말한다.

"나는 감정에 약한 사람이야."

혹은 "나는 감정이 많아서 문제야."

그 말들 속엔 늘 지친 마음과 스스로를 향한 실망이 담겨 있다.


하지만 감정이 문제인 걸까?

아니면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아직 배운 적이 없던 것뿐일까?

어릴 적 우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언어보다 참는 법을 먼저 배웠다.

속상한 일이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야 했고,

눈물이 나도 웃어야 할 때가 많았다.

그렇게 감정은 점점 표현보다 억눌림에 익숙해졌고,

그 억눌림은 시간이 지나 우리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감정을 연습한다는 건, 그것을 억누르거나 통제하는 게 아니다.

감정이 올라올 때 도망가지 않고,

그 감정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천천히 들어주는 일이다.

처음엔 어색하다.

마치 낯선 언어를 배우는 것처럼 서툴고, 잘 안 될 때도 많다.

하지만 그 과정을 반복하면,

감정은 나를 이해하게 해주는 소중한 도구가 된다.


감정을 연습한다는 건 결국 나를 연습하는 일이다.

무엇이 나를 아프게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나는 움츠러드는지,

어떤 말을 들으면 나는 버려진 것처럼 느끼는지.

감정은 그런 모든 마음의 반응을 통해 나의 진짜 모습을 비추어준다.

감정을 정확히 마주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삶의 방향도 조금씩 바꿀 수 있다.


감정을 연습할수록,

예전에는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감정도,

이제는 알아차릴 수 있게 되고,

예전에는 흘려보냈던 마음의 신호도 이제는 붙잡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다정함은 타인을 향한 따뜻함으로도 번져나간다.


감정을 느낀다는 건 바로 나의 마음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증거다.

감정은 나를 더 나답게 만들어준다.

감정을 연습할수록, 나는 나에게 다정해진다.

그리고 그 다정함이 결국, 삶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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