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고 다들 말한다.
하지만 나의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성공은 속도의 다른 말이었다.
빨리 올라가야 많은 것을 가질 수 있고
먼저 가져야 더 많이 가질 수 있다고들 했다.
나이가 드니
육체와 정신 모두가 속도를 낼 수가 없다.
하지만 투자에서
속도는 정말 중요하다.
주변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두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난다.
조금씩 저축하듯
주식에 투자를 하는 사람
한번에 큰 돈을 넣고서는
횡재를 꿈꾸는 사람
나는 저 두가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조금씩 저축하듯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조금씩밖에 수익을 얻지 못한다.
너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한번에 큰 돈을 넣는 사람은
한번에 크게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나는 조금씩
혹은 크게라는
형용사보다
투자의 속도를 말하고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금을
어떤 속도로 투자할지 말이다.
흐름을 읽고 투자 시점의 완급 조절이
작은 돈이지만 수익의 크기를 만든다.
작은 금액은 크기가 작기에
커지는데 속도가 느린 슬로우 머니다.
하지만 그 속도에 맞춘 내 삶도
슬로우 라이프가 된다면
실패는 없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작은 돈과 함께
자기만의 속도를 찾아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