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영어 원서 읽기 3

chick lit의 대명사 - Sophie Kinsella

by Bora

아무래도 처음 원서를 접하게 되면 쉬운 책들을 선호하기 마련인데, 내 경험상 정말 잘 읽히는 가독성에 재미까지 겸비한 작가는 Sophie Kinsella다. 한국에는 쇼퍼홀릭 시리즈로 많이 알려져 있는 작가인데, 쇼퍼홀릭 시리즈말고도 재밌는 책, 타임킬링용 책들이 꽤 있다. 오늘은 가볍게 읽기 좋은 chick lit, 그 중에서도 Sophie Kinsella의 책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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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소개할 책들은 쇼퍼홀릭 시리즈. 지금도 꾸준히 쓰고 있는 듯 한데 내가 가지고 있는 페이퍼백은 딸을 출산한거까지가 끝. 그 후로도 할리우드에 가서 일어나는 "Shopaholic to the Star"이란 책이 가장 최근에 나온 책. 말 그대로 레베카라는 쇼퍼홀릭 여자의 얘기엔데, 칙릿의 장점답데 정말 술술 읽히는 가독성이 영어원서 중에서는 추천할만하다. 문제는 주인공의 천방지축 외길인생덕에 읽으면서 좀 답답할 때가 있다는 것. 또 칙릿이나 보니 남자들에게는 별로 구미가 당기지는 않을 것 같다. 앉은 자리에서 100쪽은 금방 넘길 수 있으나 읽고 난 후에 뭔가 남는 건 없는 종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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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로 일하던 사만다는 일하고 있던 로펌에서 엄청나게 큰 실수를 저지르고는 그걸 해결하기보다는 잠수를 타는 방법을 택하고 시골에 가서는 가정부로 위장취업을 하게 된다. 그 집에서 엉망진창 문제를 일으키면서 자신이 변호사라는 걸 감추고 지내다가 정원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러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 재밌게 읽히는 책이고 이 작가는 영국 사람이라 영국식 영어 표현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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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다 돌아오는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엠마는 이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옆자리에 있는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비밀을 얘기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은 그때만 보고 평생 안 볼 사람이 아니라 엠마의 회사에 새로 온 CEO.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상사와 일하면서 일어나는 일들과 피어나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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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에게 고모할머니의 이십대 형상을 귀신이 보이면서 일어나는 일. 75년 이상 가지고 있던 목걸이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고모할머니의 부탁을 라라가 들어주게 되면서 일어나는 듀오의 해프닝을 담고 있는 책. 서로 잘 몰랐던 라라와 고모할머니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부분도 있고, 라라가 미션을 수행하면서 사랑도 만나게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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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피는 호텔에서 약혼반지를 잃어버린거로는 모자라 핸드폰도 도둑맞게 된다. 쓰레기통 안에서 한 핸드폰을 주워서 그 번호를 쓰게 되는데 정작 그 핸드폰의 주인이 나타나 돌려달라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알게되고 계속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좀 이해가 안가긴 했다. 억지전개같은 느낌? 핸드폰을 주웠는데 주인이 돌려달라하면 줘야하는거 아닌가... 이런 대목에서 좀 답답했다.





여름밤 더워서 잠이 안올때, 한장 한장 금세 넘기면서 읽을 수 있는 원서들이다. 읽고 싶은 거 1-2권 정도는 읽어도 좋은 책들. 레벨은 초-중급 사이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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